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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日 매체 "류현진, 위태로웠지만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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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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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위태롭긴 햇지만, 6회까지 전광판에 계속해서 '0'을 찍으며 10승째를 챙겼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가 5일 LA 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4-1 승리를 거뒀다.

5경기 만에 아홉수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이날 10승을 거두며 워싱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밀워키 브랜든 우드러프와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83에서 1.73으로 낮췄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무실점 투구 속에 올해 한 경기 최다 볼넷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2루에서 윌 마이어에게 첫 볼넷을 내줬고,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후 이안 킨슬러를 볼넷으로 내보내 올 시즌 첫 한 경기 2볼넷 이상을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에게 이날 3번째 볼넷을 내줬다. 볼넷 후에는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경기 뒤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오늘(5일)은 나답지 못한 투구를 했다"고 털어놨다.

풀카운트는 '1회에는 삼진 2개를 뺏으며 삼자범퇴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회에는 1사 1, 2루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위태로웠어도 6회까지 전광판에 '0'의 행진을 이어 갔다'고 평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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