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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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 중 전반기 평균자책점 역대 1위에 올라섰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의 타선도 류현진을 도와 경기는 5-1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시즌 10승이자 빅리그 통산 50승이었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1.73까지 끌어내리며 전반기를 마쳤다. 그는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빅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빅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를 기록 중인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도 역대 1위다. 종전 기록은 일본의 노모 히데오(당시 LA다저스)가 1995년 달성한 1.99였다.
노모 히데오는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아시아 선수 중에 최초로 성공한 선수로 평가받는 ‘레전드’다. 같은 해 노모 히데오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전반기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친 류현진도 노모 히데오에 이어 아시아 선수 역대 두 번째로 오는 10일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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