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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조형래 기자] LA 다저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볼넷 3개를 내주며 ‘평소답지’ 않았던 류현진의 모습에도 여전히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60승에 선착한 메이저리그 구단이 됐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89구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다만,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으로 볼넷 3개를 내주는 등 그동안 완벽했던 제구 마스터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이날 류현진의 투구에 미소를 띄었다. 류현진은 충분히 칭찬받을만한 투구를 했다는 것. 그는 “내 생각에 오늘 3볼넷을 내줬어도 좋았다. 약한 타구들을 만들어냈다. 몇몇 수비 플레이들을 완성짓지 못했다. 힘든 플레이들이었다”며 “상대 타자들이 인내심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완벽하게 컨트롤했고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내 생각에 오늘은 훌륭한 밤이었고, 놀랄만했다”고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전했다.
아울러, 6회초 좌완 로건 앨런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전반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30홈런을 고지를 정복한 코디 벨린저에 대해선 “봤듯이 상대가 누구든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타구를 날려보낼 수 있다. 힘든 좌완 투수를 상대로 덜 떨어지는 변화구를 받아 때려냈다”며 벨린저의 전반기 활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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