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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이 12경기 만에 팀에 선발승을 안겼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팀의 5-1 승리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0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시즌 60승에 선착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5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9승을 거둔 후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에 그쳤다. 오는 10일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인 류현진은 4전5기 10승 달성에 성공하면서 올스타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렸는데 이날 경기 자체도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까지 다저스 선발진은 11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지난달 22일 워커 뷸러가 9이닝 16탈삼진 2실점의 괴력으로 승리를 따낸 이후 11경기 동안 선발승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지난달 23일 류현진이 6이닝 3실점(1자책점) 노디시전으로 경기를 마친 것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선발이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토니 고슬린이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어진 콜로라도 4연전에서는 류현진(4이닝 7실점)을 포함해 선발진이 모두 고전했다.
4일 애리조나전에서는 워커 뷸러가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팀이 3-3으로 맞선 상황이라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4일까지 5경기 연속 홈 끝내기 승리 기록을 세웠지만 선발들은 웃지 못했던 상황. 류현진이 완벽한 호투로 팀 선발진의 명예를 회복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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