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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슈퍼루키’ 마이크 소로카(22)가 무너졌다.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LA 다저스)과 격차가 벌어지며 추격에 실패했다.
소로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4⅔이닝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규정이닝을 채운 소로카는 그러나 4실점으로 무너져 평균자책점이 2.13에서 2.42로 상승했다. 이 부문 1위 류현진이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1.73으로 낮춰 소로카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소로카는 1회부터 4점을 내줬다. 스캇 킹어리, 진 세구라, 브라이스 하퍼에게 시작부터 3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리스 호스킨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J.T. 리얼무토와 세자르에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4실점했다. 1회에만 안타 6개 허용.
2~4회를 실점 없이 막았지만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며 불안한 투구가 이어졌다. 결국 5회를 버티지 못했다. 하퍼와 제이 브루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 위기를 초래한 뒤 투구수 100개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투수 그랜트 데이튼이 에르난데스를 삼진 처리하며 소로카가 남겨둔 주자 2명을 잔루로 처리했다. 덕분에 추가점 없이 마무리한 소로카이지만 평균자책점이 2점대 중반으로 치솟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한 걸음 멀어졌다.
애틀랜타가 타선 폭발 속에 12-6으로 승리하며 소로카의 패전을 지웠다. 소로카는 시즌 9승1패로 최고 승률(.900)을 유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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