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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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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게임노트]시즌 10승, ERA 1.73 류현진 '괴력의 전반기 마감'…이젠 올스타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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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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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지독한 아홉수를 끊어내고 5번째 도전 끝에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시즌 10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50승 고지에 오르며 괴력의 전반기를 마감했다.

류현진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0승2패가 됐다. 5-0으로 앞선 7회초 교체된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73으로 낮췄다. 9승 이후 5차례 도전끝에 10승에 성공한 류현진은 전반기 내셔널리그 다승(10승)과 평균자책점1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10일 올스타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날 5-1로 승리한 다저스는 시즌 60승2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여유있게 지켰다.

류현진은 1회초 삼자범퇴로 시작했다. 2회초는 실점 위기에 몰렸다. 첫 타자 프랜밀 레이에스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후 헌터 렌프로의 땅볼로 2루에 진루했다. 류현진은 다음타자 6번 윌 마이어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1사 1,2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7번 이안 킨슬러를 병살 가능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에서 세이프 되면서 2사 1,3루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 없이 8번 오스틴 헤지스를 92마일 패스트볼로 삼진아웃 시키며 위기를 벗어났다.

다저스는 2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21호)으로 1-0으로 앞서나갔다.

1-0 리드를 잡은 류현진은 3회초 실점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1,3루에서 류현진은 레이에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4회초 삼진과 팝업으로 2아웃을 잡은후 킨슬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헤지스를 팝업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다저스는 5회말 맷 비티의 안타, 크리스 테일러와 러셀 마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풀카운트까지 가며 상대팀 투수를 괴롭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작 피더슨은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으로 올렸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알렉스 버두고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며 3-0을 만들었다.

3-0으로 앞선 6회초 류현진은 마차도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018년 4월2일 워싱턴전에서 3볼넷을 내준 후 처음으로 한 경기 3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병살과 팝업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라멧을 내리고 로건 앨런으로 교체했다. 라멧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하며 5.40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교체된 앨런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코디 벨린저에게 솔로홈런(30호)을 맞았다. 점수를 4-0으로 만든 벨린저는 올스타 경기 전 30개 홈런을 친 역사상 유일한 다저스 선수다.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다저스는 먼시의 몸에 맞는 볼과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 안타와 송구실책으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테일러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5-0으로 앞선 다저스는 7회초 딜런 플로로를 올렸다. 플로로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8회초 등판한 잭 로스컵은 1점을 내준후 JT 샤그와로 교체됐다. 샤그와는 마차도와 레이에스를 삼진아웃 시키며 8회초를 끝냈다.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샤그와는 무실점하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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