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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게임노트] 시즌 10승 보인다…5-0 앞선 7회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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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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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류현진의 시즌 10승이 눈앞에 보인다.

류현진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5-0으로 앞선 7회초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키고 교체됐다.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73으로 낮췄다.

류현진은 1회초 첫 2타자를 삼진, 그리고 3번 매니 마차도를 유격수 팝업 아웃시키며 삼자범퇴로 시작했다. 2회초는 실점 위기에 몰렸다. 첫 타자 프랜밀 레이에스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후 헌터 렌프로의 땅볼로 2루에 진루했다. 류현진은 다음타자 6번 윌 마이어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1사 1,2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7번 이안 킨슬러를 병살 가능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에서 세이프 되면서 2사 1,3루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 없이 8번 오스틴 헤지스를 92마일 패스트볼로 삼진아웃 시키며 위기를 벗어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디넬슨 라멧을 선발로 내세웠다. 라멧은 토미존 수술이후 올 시즌 첫 등판이었다. 라멧도 1회말 다저스 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하지만 2회말 맥스 먼시에게 솔로홈런(21호)를 맞고 1점을 내줬다.

1-0 리드를 잡은 류현진은 3회초 첫타자로 나선 라멧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날 4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음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투수앞 땅볼 아웃으로 잡았으나 에릭 호스머는 시프트로 비어있던 3루쪽 안타로 내보냈다. 마차도는 2루앞 땅볼을 쳤으나 2루수 먼시의 송구 실책으로 세이프됐고 그 사이 호스머는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1,3루에서 류현진은 침착하게 다음타자 레이에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4회초 삼진과 팝업으로 2아웃을 잡은후 킨슬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헤지스를 팝업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다저스는 5회말 맷 비티의 안타, 크리스 테일러와 러셀 마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풀카운트까지 가며 상대팀 투수를 괴롭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작 피더슨은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으로 올렸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알렉스 버두고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며 3-0을 만들었다.

3-0으로 앞선 6회초 류현진은 마차도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018년 4월2일 워싱턴전에서 3볼넷을 내준후 처음으로 한 경기 3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병살과 팝업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라멧을 내리고 로건 앨런으로 교체했다. 라멧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하며 5.40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교체된 앨런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코디 벨린저에게 솔로홈런(30호)을 맞았다. 점수를 4-0으로 만든 벨린저는 올스타 경기 전 30개 홈런을 친 역사상 유일한 다저스 선수다.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다저스는 먼시의 몸에 맞는 볼과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 안타와 송구실책으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테일러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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