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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신시내티의 루이스 카스티요가 노히트급 피칭으로 평균자책점을 낮췄다. 1위 류현진(LA 다저스)과의 격차를 좁히며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2위로 올라섰다.
카스티요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10승)인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와의 선발 맞대결이었다. 카스티요와 우드러프는 팽팽한 투수전의 묘미를 선사했다.
6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한 카스티요는 7⅔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8승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2.29로 낮추며 류현진(1.83)을 추격했다.
카스티요는 1회 1사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2루 도루까지 허용했으나, 2사 2루에서 키스톤 히우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에릭 테임즈, 타일러 살라디노, 벤 가멜까지 4타자 연속 삼진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3회는 뜬공 2개와 땅볼 1개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2사 후 히우라의 몸을 맞혔으나 테임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는 땅볼 3개로 간단하게 이닝을 끝냈고, 6회는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노히트를 이어갔다. 그러나 7회 1사 후 히우라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노히트가 깨졌다. 카스티요는 1-0으로 앞선 8회 2사 후 대타 헤수스 아귈라 타석에서 불펜 투수에 공을 넘겼다.
우드러프는 1회말 고전했다. 신시내티는 제시 윈커의 2루타, 조이 보토의 3루수 맞고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유지노 수아레즈의 삼진 후 야시엘 푸이그의 3루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우드러프는 1점을 내준 뒤 1사 만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병살타로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우드러프는 이후 6회까지 무실점,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신시내티가 1-0으로 승리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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