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 류현진. / eastsea@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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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은 류현진(LA 다저스)과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야구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돈을 거는 미국 베팅 업체 도박사들의 예측도 엇갈리고 있지만 아직은 대체로 류현진에 기울어 있다.
미국 스포츠 베팅 업체 ’스포츠베팅다임’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 슈어저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선두주자’라며 배당률을 전했다. 이 업체에선 류현진이 -130, 슈어저가 +130으로 류현진의 확률이 높게 예상됐다.
또 다른 업체 ‘BetOnline’에서도 류현진이 배당률 -125로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슈어저는 +400으로 류현진의 뒤를 이었다. 반면 ‘5Dimes’에선 슈어저(-225)가 류현진(+125)보다 배당률이 낮아 수상자 1순위로 예상됐다.
‘스포츠베팅다임’은 ‘류현진은 가장 놀라운 선수 중 하나다. 이전에도 나쁜 성적을 거둔 건 아니지만 이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을 본 사람은 거의 없다’며 ‘지난해 15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올해는 16경기에 나섰다. 더 인상적인 것은 13.43에 이르는 탈삼진/볼넷 비율’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의 가장 유리한 점은 다저스가 리그 1위팀 중 하나로 월드시리즈 유력 우승 후보란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최고의 팀, 최고의 투수라고 느낄 것이다. 슈어저와 기록이 같다면 류현진이 근소한 우위를 점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슈어저에 대해선 ‘평균자책점이 2.43으로 류현진(1.87)보다 크게 뒤져 보이지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WAR(5.1) 기록을 갖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57이닝을 던지며 6자책점만 내주며 6연속 승리를 거뒀다. 2012년 이후 매년 최소 200이닝 이상 던졌기 때문에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체력을 갖고 있다. 류현진은 올해 103이닝을 던졌지만 신인 시절인 2013년(192이닝) 이후 그 이상 던져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최고의 베팅으로 슈어저가 아니라 류현진을 꼽았다. 슈어저가 최근 페이스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류현진의 성적이 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감안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투수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따라잡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류현진에 베팅을 추천했다. /waw@osen.co.kr
[OSEN=덴버(미국 콜로라도주), 이동해 기자]류현진. / eastsea@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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