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사진=김휘선 기자 |
일자리와 금융, 건강 등 각 분야에 걸쳐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릴레이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장)실은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대비 포럼, 리스타트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의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 인구들의 일자리, 금융·경제, 건강, 관계의 측면을 균형 있게 다루자는 것이다.
4일 일자리 관련 토론회에 이어 8월20일에는 금융·경제 재무 관련 토론회, 9월에는 건강·관계 관련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민병두 의원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6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에 진입한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올해 0.98명, 내년 0.85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꼴찌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역삼각형 목발사회가 되고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민병두 의원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는 어떻게 창출하는지, 초고령사회의 일자리 재편과 제도적 장치 등 다양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 30대 청년부터 60, 70대 고령층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 각자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나아가 지자체와 범정부차원의 제도적 정책적 준비와 컨트롤타워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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