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기독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며 "평화를 만들어 내고 남북간 동질성을 회복해 다시 하나가 되는 과정에 기독교계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과 2017년까지 한반도에 조성된 높은 군사적 긴장, 전쟁의 위협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지 않느냐"며 "그 후 1년6개월 이상 지속되는 평화와 비교해보더라도 우리가 가야할 길이 어딘지는 자명하다"고 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 대통령은 또 '통합'을 언급하며 "정치가 해야 하는 일이지만 정치가 스스로 통합의 정치를 못하고 있으니 기독교계에서 더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이승희 목사는 답사에서 "판문점 남북미 정상의 회동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 감동이 한반도 평화 통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언급했듯 교회가 나눠진 국민 마음을 하나로 묶고 통합하는 일에 정부와 국민 사이의 소통 창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핫이슈] 남북미 정상 사상 첫 '판문점 만남'
▶[마부작침] 2019 청소년 성매매 리포트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