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건강하게 딸 출산 "벌써 딸 바보된 것?"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정준호-이하정, 건강하게 딸을 출산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둘째 딸을 건강하게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출산 하루 전 입원해 둘째 딸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첫째 아들 시욱이를 출산하던 당시 급한 출장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정준호는 "그때 아빠 노릇을 못한 것 같아서"라고 했다. 이에 이하정은 "마음에 걸렸어?"라고 했다.

이어 딸과 처음 만나는 날, 정준호는 정장을 멋있게 차려 입었다. 그리고 아내를 수술실로 보내고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실 밖을 지켰다.

이를 보고 있던 장영란은 "남편들은 저 시간에 무슨 생각해요?"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책임감이 엄청나다"며 "제일 안타까웠던 것은 아내가 12시간 동안 산통을 겪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장영란은 "제가 그랬어요"라며 "자연분만을 고집했지만 14시간 산통을 겪고 결국 제왕절개를 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한편 정준호는 3.5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딸을 보며 "세상에 나온다고 고생했다"라고 했다. 이어 "아빠 소리 들려? 아이고, 이렇게 예뻐? 코가 아주 오똑하네"라고 했다. 또 "산모는 건강한가요?"라며 아내도 챙겼다.

이후 정준호는 기쁜 순간에 가장 지쳐있는 아내를 바라보며 "고생했다"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딸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보여주며 "태어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목구비가 뚜렷하다"고 했다.

이에 이하정은 "벌써 딸 바보된 거 아니야?"라며 "오빠를 많이 닮았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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