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지형준 기자]7회초 2사 3루에서 LG 윌슨이 한화 유장혁을 삼진 처리하며 유강남 포수에 사인을 보내고 있다. /jpnews@osen.co.kr |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한화 워윅 서폴드와의 3번째 맞대결에서 빚을 갚았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LG전. 윌슨과 서폴드의 선발 대결이었다. 올 시즌 3번째 만남. 앞서 2차례 대결 모두 박빙의 투수전이었다. 윌슨은 2경기 13이닝 3실점(1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69, 서폴드는 2경기 15이닝 2실점(1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60이었다.
4월 4일 대전에서 첫 대결에서 윌슨은 7이닝 무실점, 서폴드는 8이닝 1실점(비자책)의 눈부신 투수전을 보여줬다. 불펜 싸움이 되면서 두 선수 모두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6월 7일 두 번째 대결에선 윌슨이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 서폴드는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윌슨은 이날 한화전에서 7회까지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1자책)만을 내주고 한화전 0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갔다. 20이닝 5실점(2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90이다.
이후 4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5회와 6회에는 3타자만으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7회 선두타자 송광민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투수 땅볼로 1사 3루. 이후 연속 삼진으로 실점을 막은 장면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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