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도쿄올림픽의 전초전 격인 코리아오픈탁구 대회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최연소 국가대표 신유빈 그리고 세계선수권 깜짝 4강 안재현 등이 우리 신예 선수들이 톱랭커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시험합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만 14살의 나이로 최연소 탁구대표로 꼽힌 중학생 신유빈.
다섯 살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렸지만, 신유빈에게 이번 코리아오픈은 태극마크를 단 이후 첫 메이저 국제대회입니다.
168cm, 훌쩍 자라난 키만큼 강해진 파워로 만리장성 중국, 그리고 중국 못지않게 성장한 일본에 맞서 '막내의 돌풍'을 노립니다.
[신유빈 / 탁구대표팀 : 선수마다 장점이 있잖아요? 장점을 하나씩 보고 배우는 스타일입니다 더 책임감을 갖고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4월 헝가리 세계선수권 때 깜짝 4강에 올랐던 안재현 역시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세계대회 이후 부담감 탓에 국내외 대회에서 부진했지만, 신유빈 등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새 마음으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안재현 / 탁구대표팀 : 세계선수권 끝나고 실력이 팍 올라간 게 아니고 잠깐 제가 공이 잘 맞아서 운이 좋아서 잘했다고 생각하고 세계 대회 때 안된 것도 있으니까 보완 하겠습니다.]
내년 3월 부산 세계선수권 테스트 이벤트이면서 도쿄 올림픽 전초전이기도 한 코리아오픈.
남자 세계 1위 판전동, 최강 마룽을 비롯해 일본 하리모토 등 강호가 대거 참가하고, 여자부 역시 세계 1위 천멍, 7위 이토 미마 등 톱10이 모두 출동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간판스타 서효원, 이상수 등 대표선수들이 모두 나와 세계의 벽에 도전합니다.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이 오는 일요일까지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특히 우리 신예 선수들이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 지 관심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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