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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오는 5일 시작하는 프로당구 2부투어 개막전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이하 빌리보드드림투어)’에 박덕영 이선웅 선지훈 등 232명이 출전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일 ‘빌리보드드림투어’ 참가선수 및 대진표, 경기방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PBA 트라이아웃(선발전)에 출전했던 선수 232명이 2부투어에 참가하며 예선 첫 라운드인 232강은 4인1조 총 58개조로 편성됐다.
예선(132강~16강)은 서바이벌 방식으로, 결선(8강~결승)은 세트제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덕영 1조, 이선웅 8조, 선지훈 10조, 박춘우 11조
빌리보드드림투어 참가자 중 PBA 트라이아웃 성적이 가장 좋았던 박덕영은 1조에서 ‘광주 동호인 1번’ 정재석을 비롯, 김운학 송승우와 대결한다.
올해 2월 터키 안탈리아3쿠션월드컵에서 PPPQ(1차예선)부터 시작해 Q(최종예선)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이선웅은 8조에서 김성철 송상욱 최승기와 경기한다.
지난 4월 ‘2019 인제오미자배 3쿠션페스티벌’ 동호인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후 프로무대에 도전한 선지훈은 김성민 이재석 김태훈과 10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 박춘우는 11조에서 이은서 유병길 홍남기와 대결하고, ‘재야 고수’ 출신 정재권은 전중우 송인덕 김영석과 25조에서 경기한다.
◆예선은 4인1조 서바이벌, 결선은 5전3승 세트제
빌리보드드림투어 예선(232강~16강)은 오는 5~6일 경기도 고양시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열리며 예선전 라운드별 점수는 그대로 다음 라운드로 이어진다.
232강에서는 58개조 각 조 1‧2위 116명과 조 3위 중 상위 12명이 128강에 진출한다. 128강전부터 16강전까지는 각 조 1‧2위가 다음 라운드에 오른다.
결선(8강~결승)은 장소를 옮겨 7~8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빌리어즈TV에서 경기한다. 결선은 세트제(15점 5전3선승제) 1:1 단판토너먼트로 진행되며 8강부터 결승전 경기는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고, 준우승자에게도 48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PBA측은 시즌 성적에 따라 1부투어-2부투어 선수간 ‘승강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방식과 인원은 검토중이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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