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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안녕하세요' 김지우, 경험담으로 진솔한 조언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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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김지우, 경험담으로 진솔하게 조언했다.

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지우가 자신의 경험담으로 진솔하게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연으로 피아노 학원 아이들을 엄마보다 더 챙기는 딸의 사연이 그려졌다.

피아노 선생님인 딸은 학원생들을 위해 "비오는 날 학교에 가서 기다리고, 집에 데려다 준다"며 최고의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엄마는 "제 생일도 모르고 적당히 지나가요"라며 "학원 애 생일이라고 미역국을 끓여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애들한테 하는 거 반만 좀 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그에 상응하는 생활비라던가"라고 했고, 딸은 "처음엔 드렸는데, 학원에 열중하다보니"라고 했다.

하지만 딸은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었다. 딸은 "엄마가 되게 무뚝뚝하셨거든요. 엄마한테 어리광을 피우고 싶은데 '이건 네가 잘못 한 것 같아' 라고 한다. 그래서 엄마한테 표현을 잘 못하겠어요"라고 했다.

이어 "엄마 미웠었어요.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라며 "아빠의 물건을 빨리 치우셨다. 저는 안 그러고 싶었는데"라고 했다. 이에 김지우는 "저도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김지우는 "저희 엄마도 아버지 물건을 빨리 치우셨는데, 엄마는 남아있는 자식들 챙겨야 하는 책임감이 있거든요"라며 진솔하게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엄마는 "엄마가 욕심이 많았는데 지나고 나니 잘못한 것 같아. 이제는 엄마랑 둘이 같이 사는데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네 삶에 충실했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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