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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당뇨약 임의로 끊으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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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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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7월 1일 월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생기는 당뇨, 합병증 주의

-초기증상 없는 당뇨망막증, 당뇨약 중단은 엄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제 주변에 제 친구 중에 당뇨병 있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나이가 너무 어린데 어떻게 당뇨병이 생기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원인이 뭡니까, 도대체?

◆ 신현영: 당뇨병은 우리가 보통 밥, 빵 같은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을 때요. 이게 흡수되면서 혈액에서 혈당으로 존재하는데 이게 너무 과도해지기 때문에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 거죠. 망가지는 원인이 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지는 건데요. 이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런데 당뇨병은 또 합병증이 무섭잖아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신현영: 예, 맞습니다. 혈당이 계속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 합병증이 이행되기 시작하는데요. 흔한 분위는 눈, 콩팥, 신경, 혈관 이런 것들이 되겠죠.

◇ 이동엽: 그러면 우리가 하나하나씩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 첫 번째로 합병증에 당뇨 망막증이라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어떤 병인가요?

◆ 신현영: 예, 우선 눈으로 오는 가장 흔한 당뇨의 합병증이 되겠습니다. 당뇨 망막증은요. 초기 증상이 없어요. 그래서 눈동자를 열고 망막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데요. 미세한 혈관의 질환이 되는 거고요. 이게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나중에 악화가 되면 시력저하, 실명이 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악화하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 이동엽: 그럼 조기에 치료하려면 예방법을 알아야 할 것 같은데요.

◆ 신현영: 예, 일반적으로 당뇨 초기부터 올 수 있어서요. 당뇨가 진단되면 안과도 꼭 가서 진행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는 게 중요하거든요. 초기에는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발견할수록 좋고요. 하지만 평소에 혈당 조절을 잘하셔야 이게 또 악화되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약을 임의로 끊으시면 안 되는 거죠.

◇ 이동엽: 시간이 없는 관계로 합병증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다음 시간에 계속 이어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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