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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MLB 올스타 선정…한국인 빅리거 역대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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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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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ESPN을 통해 발표한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의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자 특권이다.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운이 좋았고 팀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스타전은 팬 투표를 통해 양 팀 선발 야수 명단을 선정하지만, 후보 선수와 투수는 선수단 투표와 메이저리그 사무국 추천으로 출전 선수를 정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 선발 등판해 9승(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고 있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 이닝 당 출루 허용률(0.90) 1위, 볼넷 대비 삼진 비율(12.43)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서는 것은 박찬호(2001), 김병현(2002), 추신수(2018)에 이어 류현진이 네 번째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으로 예정된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올스타전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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