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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 ‘슈퍼밴드’ 결선 1라운드 연이은 호평 세례.. 최종결과 1위는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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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슈퍼밴드'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도전자들이 결선 1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결선 1라운드 무대에 오르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무대에 오른 호피폴라 팀은 감성장인들로 이뤄진 만큼 시규어 로스의 곡을 선곡했다.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인 만큼 희망적이고 감성적인 편곡이 돋보였다. 윤종신은 “너무 좋았다.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가 함께 있었다”고 심사했고, 조한은 “전형적인 주제가 아닌 삶을 노래한 것이 좋았다. 이 팀이 공연하면 보러갈 것”이라고 호평했다.

애프터 문은 신디로퍼의 ‘time after time’을 선곡했다. 소리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청량감 있는 무대를 꾸몄고, 디폴은 피아노를 잡았다. 조한은 디폴의 미니멀한 구성을 칭찬했고, 윤종신은 “이 노래가 이렇게 분위기 있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알았다. 정체성이 뚜렷한 한 팀”이라고 심사했다.

이주혁이 프런트 맨으로 나선 루시 팀은 테니슨의 ‘cry bird’를 무대로 꾸몄다. 4라운드에서 기존에 합을 맞춰본 만큼 친근한 팀워크가 돋보였다. ‘정글’을 테마로 밝고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윤종신은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무대였다”고 칭찬했고, 김종완은 “너무 좋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팀의 감정이 잘 전달됐고, 한 명 한 명의 역할이 뚜렷한데 조화가 좋았다”고 덧붙이기도.

모네 팀은 다른 팀의 경계대상 1호였다. 자이로, 홍이삭, 벤지, 김우성, 황민재로 이뤄진 어벤저스 팀으로 지목됐기 때문. 그들은 유일하게 자작곡을 선보였고, 처절한 사랑을 노래했다. 벤지는 처음으로 베이스를 잡았지만,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았다. 윤상은 “벤지는 처음 보는 베이시스트 같았다. 다른 팀보다 가장 높은 점수를 줄 것 같다”고 호평했다.

퍼플레인은 에어로스미스의 ‘dream on’을 선곡했다. 클래식한 정통 락 무대를 선보였고, 폭풍이 몰아치듯 강렬한 악기와 보컬의 사운드에 관객들은 무대가 끝나고도 환호를 멈추지 않았다. 윤종신은 “전율이 돋는다. 채보훈은 이 정도 실력을 앞에서 안 보여줬던 것 같다”며 그의 실력을 극찬했다. 대중적인 장르가 아님에도 심사위원에게 최고점 990, 최저점 850이라는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았다.

높은 호응의 퍼플레인 무대를 본 피플온더브릿지는 부담감을 안고 올랐다. 그들은 하드락인 ‘best of you’를 선곡하며 강렬한 장르를 첫 시도했다. 연습 과정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지만,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윤종신은 “단점이 없는 무대”라고 말했고, 김종완은 “편곡해서 개인이 더 돋보였던 것 같다. 다음 무대가 궁금하다”고 칭찬했다. 퍼플레인 팀과 동점의 최고점을 받았다.

무대가 다 끝난 후 관객점수와 프로듀서 총점을 합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팀은 루시, 퍼플레인, 호피폴라, 피플온더브릿지, 애프터문, 모네 순이었다. 프로듀서 총점을 공개했을 때와 달라진 결과에 모두가 놀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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