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왼쪽)을 비롯한 신협 임직원들이 28일 전북 군산시 신영동 군산공설시장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신협이 함께하겠습니다` 캠페인을 펼치면서 한 상점에 들러 홍보물을 나눠주고 지역 특산물도 구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협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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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가 전북 군산과 경남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해 무이자·무담보로 총 1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신협은 군산과 거제 지역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지역경제 살리기, 신협이 함께하겠습니다' 특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협은 우선 긴급 생계자금이 필요한 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무담보·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금리 연 4% 대출상품이지만, 조합원 대신 전국 신협과 신협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꾸린 기부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이자를 전액 지급한다. 대출기간은 1년이다.
신협은 또 이 지역 조합원이나 주민 중에서 실직·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자녀 120명에게 장학금 총 3억원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에게 200만원, 대학생에게 400만원을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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