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범 행정부지사 홀로그램 설명 |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와 함께 추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천818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핵심기술 개발(1천505억원)과 사업화 실증(313억원)사업이 추진된다.
홀로그램은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해 실제와 같은 콘텐츠 현장감과 몰입감을 가지는 5G 핵심기술이다.
핵심기술 기발 분야는 홀로그램 콘텐츠 획득 기술, 콘텐츠 생성·처리 기술, 재현 기술(무안경 3D 입체), 프린팅 기술, 윈도 광재현 기술이다.
사업화 실증 분야는 홀로그램 헤리티지(문화재 복원·가상 박물관), 상용차(홀로그램 인포테인먼트), 제조공정(불량검출) 부문이다.
전북도는 연말까지 익산에 구축되는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상용차산업, 문화콘텐츠 개발 등과 연계하고 전 산업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가 가능한 도내 기업은 ICT, 반도체, 전지부품 등 393곳과 콘텐츠 기업 28곳이다.
도는 이들 기업과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해 생산유발 6천637억원, 취업유발 4천210명 등의 효과를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자동차, 문화관광 등 전북이 잘하는 분야를 더 빛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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