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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파죽지세' 샌드박스, 젠지 꺾고 5연승 질주(종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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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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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파죽지세다. 샌드박스 앞에 걸리는 팀들은 하나 같이 제물이 되고 있다. 샌드박스가 젠지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샌드박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젠지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조커' 조재읍이 1세트서 럭스의 궁극기로 멋진 화염 드래곤 스틸을 포함해 2세트에서는 탐 켄치로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샌드박스는 시즌 6승 1패 득실 +7이 됐다. 샌드박스는 먼저 6승 고지를 밟으면서 26일 두 번째 경기인 그리핀과 진에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을 남겨놨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젠지는 시즌 3패(4승)째를 당했다.

샌드박스식 운영이 1세트부터 빛을 발했다. 드래곤 오브젝트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샌드박스는 젠지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에게 한 차례 바론 버프를 스틸 당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화력의 힘을 바탕으로 젠지와 힘 겨루기 상황을 정리하면서 43분간의 장기전서 먼저 웃었다.

접전 끝에 선취점을 올린 샌드박스는 그대로 흐름을 탔다. 2세트 초반 킬을 챙기면서 기세를 더 날카롭게 올린 샌드박스는 드래곤 사냥을 계속 이어가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무려 5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던 샌드박스는 내셔남작까지 가져가면서 손쉽게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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