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수)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파주는 붉은 수돗물 없다"…시, '산소관세척' 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최종환 시장.(사진=파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붉은 수돗물 사고 예방에 팔을 걷었다.

경기 파주시는 기존에 추진중인 노후관 교체 사업을 강화하고 고압산소를 활용하는 ‘산소관세척’ 공법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총력을 다 할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년 노후관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노후관 교체시기가 도래되지 않거나 이물질 등 수질 민원이 발생된 지역에 대해서는 고압산소를 활용, 관내 이물질을 세척하고 배출하는 ‘산소관세척 기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데일리

산소관세척 기술 과정도.(그래픽=파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와 K-water가 자체 개발한 ‘산소관세척 기술’은 2018년 특허취득을 완료했고 2019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우수사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술로 기존 관 세척에 비해 저렴해 보다 많은 수질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시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워터 코디’를 운영, 수돗물 정수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평소 노후관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인천시 수돗물 적수 사고 발생 직후 식용수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을 정비했다”며 “파주수도관리단과 수돗물 공급체계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