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26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다음 달 택시업계와 공유차 서비스업체 사이의 상생을 위한 종합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문제를 사법적으로 보기보다 기존 산업을 신산업으로 어떻게 혁신하고 제도 안에 흡수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이 다시 들썩인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일 주택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만약 과열되는 것처럼 보이면 준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을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공공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민간 아파트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를 관리하는데, 현재 방식이 고분양가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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