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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측 "몰래카메라 촬영? 사실 아니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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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매니저 강현석/사진=강현석 SNS 캡처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코미디언 이승윤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가 매니저 강현석의 몰래카메라 의혹을 부인했다.


26일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댓글에 올라온 성희롱이나 몰카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현석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 동영상을 촬영한 적도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채무 관련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강현석은 25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에 올라온 채무 관련 폭로글의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매니저 K씨가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60만원을 빌려갔으나 약속한 날짜가 지났음에도 수차례 기한을 미루며 돈을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논란이 일자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SNS에 채무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다"며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사과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해당 폭로글에 강현석의 불법 촬영과 몰카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이 달리면서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한 누리꾼은 "저는 피해자는 아니지만 이 사람, 정준영처럼 사귀고 있는 여자 상의 탈의한 뒷모습을 저한테 보내서 '몸매 장난 아니다', '엄청 잘한다' 이런 식으로 성희롱, 몰카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승윤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논란이 된 댓글들의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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