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시설 가미해 여가 활동 즐길 수 있는 형태"
취임 1주년 소회 밝히는 박태완 울산중구청장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혁신도시 내 입점 예정인 신세계백화점 건립계획이 올해 안에 나올 전망이다.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26일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 측이 외부 컨설팅 용역 결과와 내부 검토를 거쳐 올해 안에 반드시 건립계획을 발표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스타필드냐, 백화점이냐를 놓고 여러 말이 있었지만, 백화점 건립으로 확정됐다"며 "체험시설을 가미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세계 측은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스포츠시설과 영화관 등을 포함한 백화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착공 시기와 규모 등은 미정이다.
신세계와 중구는 2016년 2월 '울산혁신도시 백화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지는 한국석유공사 맞은편(특별계획구역 2만4천332㎡)이다. 당초 2019년까지 백화점, 엔터테인먼트, 레저 시설 등을 갖춘 신세계라이프 스타일 복합센터 건립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후 구체적인 건립계획이 나오지 않아 지역 사회에서 입점 자체에 의구심을 가지는 시선이 많았다.
박 구청장은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혁신도시 내 공영자전거 90대 설치 사업과 홍수 예방을 위한 척과천 생태하천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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