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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세월호 특조위 방해' 오늘 1심 선고…1년 3개월 재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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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조윤선·김영석 징역 3년 구형…안종범·윤학배는 징역 2년

연합뉴스

법원 나서는 조윤선 전 정무수석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업무방해 사건' 공판에 출석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이 재판이 정회된 뒤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왼쪽은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 2019.4.16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등이 25일 1심 판단을 받는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민철기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안종범 전 경제수석·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의 선고 공판을 이날 오후 연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이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김 전 장관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안 전 수석과 윤 전 차관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특조위 내부 상황과 활동 동향파악, 특조위 활동을 방해할 방안 마련과 실행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다수의 해수부 공무원을 동원해 1년 6개월간 지속적, 조직적, 계획적으로 특조위 활동을 방해했다"며 "국가기관 신뢰를 본질적으로 저해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취지를 밝혔다.

한편 피고인들은 혐의를 부인하며 일제히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세월호 특조위 조사방해' 1심 공판은 이날 선고로 1년 3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연합뉴스

석방된 이병기 전 국정원장
(의왕=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구속기간 만료로 14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고 있다. 2019.6.14 jeong@yna.co.kr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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