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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7월 3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한국전력,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전남지방병무청, 나주시와 공동으로 '에너지밸리와 함께하는 2019 전남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밸리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 2016년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다. 지난 3년간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인력 채용과 지역 구직자의 취업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는 기존 박람회와 달리 쌍용전기㈜, 동우전기주식회사, ㈜남원터보원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 이외에 ㈜대상, ㈜지알캠, ㈜코멤텍 등 일반 중소기업도 참여한다. 20개 기업에서 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300여 구직자가 참석한다.
현장면접·채용상담이 이뤄지는 기업채용관(20개), 유관기관별 취업컨설팅관(6개), 이력서 사진 무료 쵤영관이 설치된 부대행사관(4개) 등 총 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 외에 입주 기업 소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 구직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신남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전남의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는 미래 유망산업에 취업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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