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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부산 진구 롯데호텔에서 창단식을 열고 2019-2020시즌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창단식에는 이병완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 총재와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지완 BNK 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BNK 구단은 선수 유니폼과 엠블럼, 마스코트 등을 공개했습니다.
홈 유니폼은 붉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매치한 디자인으로 정해졌고, 어웨이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구단 홈구장은 부산 금정체육관으로 정했습니다.
창단식에서 BNK는 지역 농구 저변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대, 울산 화봉고, 마산여고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여자 농구부에 2천만 원 상당의 농구용품도 전달했습니다.
BNK는 부산을 연고로 한 첫 번째 여자프로농구단으로 OK저축은행을 인수해 2019-2020시즌부터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 회원사가 됐습니다.
OK저축은행은 2017-2018시즌을 끝으로 해체, WKBL이 위탁 관리를 맡았던 KDB생명 구단의 네이밍 스폰서였습니다.
BNK는 유영주 감독을 비롯해 최윤아, 양지희 코치 등 코치진 전원을 여성으로 꾸렸습니다.
이병완 총재는 "BNK가 여자농구의 르네상스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며 "BNK가 '동남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부산 시민들의 많은 애정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BNK는 향후 7월 나고야 일본 전지훈련과 8월 박신자컵 서머리그 출전 등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후, 오는 10월부터 리그에 본격적으로 참가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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