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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라우타로-아구에로 골' 아르헨티나, 카타르 2-0 제압…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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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 코파 아메리카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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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아르헨티나가 카타르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24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그레미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3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첫 승과 함께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면서 조별리그 전승의 콜롬비아(승점 9)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상대의 패스 실책을 가로채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아르헨티나는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0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빗나갔다. 이어 전반 38분 라우로타가 때린 슈팅마저 상대 수비에 막혔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21분 아구에로가 드리블 돌파해 때린 중거리 슈팅은 알 시브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 후반 27분 리오넬 메시가 상대 박스 부근에서 노마크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골대 위로 크게 떴다.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를 대신해 파울로 디발라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결국 후반 37분 아구에로가 드리블 돌파해 상대 우측면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면서 때린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콜롬비아와 파라과이의 최종전에서는 콜롬비아가 전반 31분 구스타보 쿠에야르의 결승골을 지켜내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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