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10경기 연속 QS' 양현종, LG전 7이닝 무실점 쾌투...8승 요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민경훈 기자]KIA 선발 양현종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KIA 투수 양현종이 최근 10경기 연속 QS를 이어갔다.

양현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7-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교체돼 시즌 8승을 눈 앞에 뒀다.

더불어 5월 2일 삼성전 이후 10경기 연속 2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QS 행진을 이어갔다.

1회 선두타자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정주현을 삼진, 이천웅은 2루 도루 실패로 2아웃을 잡아냈다. 채은성은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 김현수를 2루수 땅볼, 유강남을 삼진, 오지환을 3루수 뜬공으로 삼자범퇴, 3회 전민수를 삼진으로 잡은 후 구본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2사 후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갑자기 내린 폭우로 경기가 25분간 중단됐다. 재개된 후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 정주현을 3루수 땅볼,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김현수의 1루수 땅볼 타구 때 1루 베이스커버를 들어갔으나, 1루수의 송구가 너무 낮게 오면서 놓쳤다. 기록은 내야 안타.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5회 선두타자 오지환을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보내기번트를 시도한 전민수를 3루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구본혁이 1루쪽 기습 번트를 시도했는데 3피트 위반 아웃으로 2사 1루가 됐다. 이후 김용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0으로 앞선 6회 1~3번을 상대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다. 6회 1사 후 유강남,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전민수의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되면서 2루 주자까지 더블 아웃으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