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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재] OSEN '오!쎈人'

'7연패 탈출' NC, 분위기 바꾼 김태진의 홈런 한 방 [오!쎈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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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NC 다이노스 김태진 /youngrae@osen.co.kr


[OSEN=수원, 이종서 기자] 김태진(NC)의 한 방이 길었던 NC 다이노스의 연패 행진을 막아 세웠다.

김태진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7차전에 2번-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는 7연패에 빠지며 무기력한 모습이 이어졌다. 전날 경기에서도 NC는 안타 두 개를 뽑아내는데 그치는 등 0-5로 완패를 당했다.

분위기 반전과 반등이 필요했던 상황. 김태진의 한 방이 NC의 연패 탈출의 길을 놓았다.

1회초 박민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간 가운데, 유격수 땅볼로 진루타를 쳐 선취점 발판을 놓은 김태진은 3회에는 투수 앞 내야 안타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1-5로 뒤진 5회초 NC는 권희동의 볼넷과 지석훈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상호의 병살타로 한 차례 분위기가 식은 상황. 김태진이 완벽하게 분위기를 바꿨다.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1,3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태진은 KT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체인지업(141km)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태진의 시즌 4호 홈런. NC는 단숨에 4-5로 따라붙었다.

흐름을 끌고 온 NC는 6회 역전에 성공했고, 8회초 한 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7-6으로 이날 경기를 잡으면서 길었던 7패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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