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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미군이 제공한 감시 비디오에서 무인기가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격추되는 것이 보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이 최근 걸프만에서 이란과의 충돌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회의를 요청했다고 복수의 외교관들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한 외교관은 "이번 회담은 최근 걸프만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과 이란의 미국 정찰용 무인기 격추 문제를 모두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교관은 유엔 안보리 회의가 오는 24일 오후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정찰용 무인기를 격추한 후 이란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계획했으나 무인기 격추에 대해 대응하려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이 작전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또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걸프만을 지나는 유조선을 공격한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이란은 어떠한 개입에 대해서도 부인하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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