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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버닝썬 사태

[POP이슈]버닝썬 최초 제보자, 칼에 찔렸다?…경찰 측 "사실 아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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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클럽 ‘버닝썬 제보자’ 중 1명이 칼에 찔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21일 오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방송에서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 중 한 명이 얼마 전 칼을 맞았다. 본인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해서 본인 만의 은신처에 숨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용호는 칼에 찔린 제보자에 대해 "다행히 생명을 건졌다고 한다"며 "칼로 찌른 사람을 경찰이 잡았는데 가해자가 칼로 찌른 것이 '우발적인 범행'이고 '자기는 원래 미친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버닝썬 사건에 대한 중요 제보자 중에 한 명이라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숨어 있었는데, 그런 사람을 찾아가서 칼로 찌른 것"이라고 이번 사건을 설명하며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빨리 발표하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은 김용호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다. 그런 신고는 없었다”며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그런 허위 소문이 돌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제보자 A 씨를 말하는 것 같은데, 당사자도 유튜브 방송 내용에 황당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닝썬 사태에 여러가지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진실이 밝혀지게 될지, 여전히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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