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제2의 버닝썬'의 '그알' 조롱에 김상중도 "분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노컷뉴스

MBC '스트레이트-YG, 강남 클럽과 커넥션' 편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클럽 버닝썬' 사태 이후 유야무야된 수사 결과를 비웃기라도 하듯 '제2의 버닝썬'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새롭게 개장한 강남의 한 클럽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분을 내보내며 조롱한 데 대해 방송의 진행자 김상중도 분노했다.

지난 5월 27일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강남의 클럽에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대형 모니터를 통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클럽 범죄 등에 대한 방송 화면과 진행자인 김상중 씨가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를 발화하는 장면을 배경으로 시사 프로그램 BGM을 믹싱한 음악 속에서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춤을 추고 술을 마셨다.

해당 내용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20일 '그것이 알고 싶다'의 유튜브 채널 '그알 외전'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조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컷뉴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유튜브 채널 '그알 외전' (사진=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재원 PD는 "저희 MC 김상중 씨가 최고 수준으로 화를 내는 정도가 언급하는 수준인데, 제대로 언급을 하셨다"라며 "혹시 그거 봤니?' 여기에는 내 초상권,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저작권이 침해되는 것 아니냐, 어떻게 할 거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고민해 본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어떤 형태로 이걸 돌려드려야 되나 계속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중 한 명인 배정훈 PD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궤가 하나 남아있는데 배후 등에 대해 취재를 할 계획이 있다"라며 "연예인들이 술 사업하는데 동원되고 거기서 마약이 유통되고 정·재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배후로 언급되는 제보들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제보를 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