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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 8월 서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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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대표 김창한)는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을 개최한다.

펍지 네이션스 컵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유사한 성격의 대회다. 전 세계 정상급 펍지(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들이 대표 팀을 구성해 50만 달러 상금과 우승의 영예를 두고 대결한다.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16개 팀이 참여하며 스쿼드 모드(4인 1팀)로 사흘간 매일 5회 경기가 펼쳐진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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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 컵에 참가할 16개 팀은 지역별로 별도 선발 방식을 통해 선정된다. 한국은 2019 PKL(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2 종료 후 상위 6개 팀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발된다. 단 한 팀당 최대 2명까지만 가능하다. 투표는 페이즈2에서 활동한 PKL 및 PKC(펍지 코리아 콘덴더스) 선수들이 직접 진행한다. 해당 팀의 감독은 PKL 페이즈2 우승 팀의 감독이 맡는다.

신지섭 펍지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는 “네이션스 컵은 2019년 정규 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표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펍지 주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라며 “이번 네이션스 컵과 함께 e스포츠 여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열기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펍지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LL 그랜드슬램: 펍지클래식’,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MET 아시아 시리즈: 펍지 클래식’ 대회를 개최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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