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돼 온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공개합니다.
[하영민 / 전북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
4월 15일에 학교를 방문하여 현장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학교 만족도 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법으로 조사하여 5월 17일에 우리 교육청에 결과를 통보하겠습니다.
그 결과 상산고는 자사고 지정 취소 기준점 80점 미만인 총 79.61점을 얻었습니다.
군산 중앙고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와 군산 지역경제의 악화로 신입생 미충원 사태가 심각하다는 이유로 학교법인 강동학원에서 2019년 6월 14일에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6월 19일에 이 두 학교에 대한 전라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도록 원안대로 심의하였습니다.
전북지역 자사고인 상산고는 운영성과 평가 결과 79.61점을 얻어 지정 취소 기준점 미만으로, 군산중앙고는 학교법인 강동학원의 지정 취소 신청에 따라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두 학교에 대한 향후 일정은 관련 법령에 따라서 교육감이 지정하는 청문 주제자가 7월 초에 청문을 실시하고 7월 중순경 교육부 장관에 동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은 후에 8월 초 고입 전형 기본 계획을 수정하고 9월 중순경 2020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전형요강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이상 상산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와 군산중앙고 일반고 전환 신청에 따른 전라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및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한 향후 일정을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