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마운틴듀 GSL 시즌 2 결승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아프리카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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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승에는 조성호(진에어 그린윙스)와 박령우(고수 크루)가 맞붙는다. 우선 조성호는 2012년 이후 6년 8개월 만에 GSL 결승에 올랐다. 그는 앞선 4강에서 김도우를 상대로 3 대 1로 뒤처진 상황에서 특유의 침착함과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일궈낸 바 있다. 또한, 결승 상대 박령우와는 16 대 11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다.
조성호와 맞붙는 박령우는 프로토스들이 강세를 보인 이번 시즌에서 김준호와 남기웅을 8강과 4강에서 연달아 제압하며 좋은 기세를 이어왔다. 조성호와 마찬가지로 생애 첫 GSL 결승에 오른 그는 수차례 도전 끝에 어렵게 기회를 잡은 만큼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맵은 '썬더버드', '터보 크루즈 ‘84', '킹스 코브', '코발트',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 '카이로스 정션' 순서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3,0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1,200만 원이 주어진다.
온라인 입장권 판매는 판매 당일 매진됐으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추가 입장권(좌석 40석/입석 60석)을 별도로 판매한다. 아울러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한 관람객은 같은 건물 지하 1층 비즈니스센터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을 통해 결승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결승전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GSL 파이널 카드'를 증정하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GSL 포토북, 스타크래프트 치즈 저거 티셔츠, 스타 2 니트 스카프, 스타 2 WCS 랜야드, 스타크래프트 20주년 모자 등을 증정한다.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황영재, 전태양 해설이 맡는다. 전태양 해설은 군 입대 예정인 박진영 해설을 대신한다. 경기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트위치에서 시청할 수 있다.
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9 GSL 시즌 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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