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씨는 지난 3월31일 밤 김해 자신의 집에서 딸이 침대에서 떨어져 울고 얼굴이 붓는 등 이상 징후가 있는데도 병원 등에 데려가지 않아 숨지게 하는 등 의료적 방임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자신의 딸이 숨을 쉬지 않자 이틀 뒤인 4월 2일 오전 10시30분쯤 119에 신고했다. ㄱ씨는 신고 당시 딸이 침대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
경찰은 ㄱ씨 딸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인은 외력에 의한 두부손상 및 지주막하출혈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내와 별거 중인 ㄱ씨가 우울증과 수면장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불구속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 최신 뉴스 ▶ 두고 두고 읽는 뉴스 ▶ 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