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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종합]"열심히 극복할게요"..구하라, 미소 가득 근황→모두가 응원하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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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구하라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구하라가 근황을 알려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17일 오전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곧 이어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을 남기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추가로 공개했다.

극단적 선택으로 많은 사람들을 걱정케 한 뒤 처음 공개한 근황 사진이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달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하라는 일련의 사건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던 중 벌어졌던 사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구하라는 일본 소속사를 통해 "걱정을 끼치고 세간을 시끄럽게 해 대단히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 중이다"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이제 마음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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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인스타


그 여파로 그는 지난 달 30일 있었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해, 협박 및 강요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에 참석하지 못했다. 당초 증인 신분으로 출석이 예정돼있던 상황. 구하라 측 변호인은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다음 재판 일정을 잡아주시면 출석하겠다. 7월 초 이후 가능하다"고 이후 출석 의지를 전했다.

최근 구하라는 안정을 위해서는 소속사의 케어를 받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퇴원하자마자 일본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것.

그러던 지난 11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Happy Kamilia Day We Love 06.11"라는 글과 함께 하얀 눈송이와 하트 그림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건 후 첫 소식을 전한 셈. 카밀라는 구하라의 팬덤을 의미하는 말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약 6일 뒤 구하라는 미소 짓고 있는 사진으로 건강해진 근황을 알렸다. 이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구하라가 빠른 회복을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구하라는 오는 7월 18일 예정된 최종범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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