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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잘 지내고 있어요" 구하라, 극단적 선택 후 근황 공개→팬들 응원 봇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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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동해 기자]홍보대사 구하라가 참석해 미소 짓고 있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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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 후 근황을 밝힌 가운데, 팬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구하라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하라는 한 카페에서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는 구하라가 약 한 달 만에 게재한 게시물인 만큼,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이어 구하라는 코스모스 사진과 함께 "꽃길 걷자. 긍정"이라는 글을 올리며, 스스로 다독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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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SNS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당시 SNS 글을 보고 심상치 않은 상황을 감지한 매니저의 빠른 신고 덕분에 구하라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동료 연예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구하라의 회복을 바랐다. 특히 바다는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글에 "하라야. 세상이 너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은 네가 세상을 이해해주며 너를 더 넓혀나가보자. 그래서 언니랑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이해받고 응원받으면서 함께 살아가자. 하라야 넌 할 수 있어"라는 댓글을 남기며,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다.

사건이 있고 2일 만인 지난달 28일, 구하라는 일본 매체의 입을 빌려 심경을 전했다. 구하라는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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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박재만 기자]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pjmpp@osen.co.kr


그리고 지난 11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카라와 팬들을 위한 기념일 '카밀리아 데이'를 자축했다. 이는 극단적 선택 후 알린 첫 근황이었다.

이처럼 구하라는 건강을 회복한 뒤 줄곧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팬들 역시 구하라에게 "사랑해요", "아프지 마요", "언제나 당신 편이에요"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구하라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

이제부터 꽃길을 걷기로 다짐한 구하라. '비온 뒤 땅이 굳는다'라는 말이 있듯, 팬들의 사랑에 힘 입어 더욱 단단해질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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