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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첫방]'슈퍼히어러' 추리 음악 예능의 등장…반전 속 차은우 大활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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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새로운 추리 음악 예능이 등장했다.

지난 16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히어러’가 첫방송됐다. 본격 '귀피셜'(자신의 귀를 근거로 한 주장) 음악 추리 예능인 '슈퍼히어러'는 음악 분야에서의 권위자인 '히어러'들이 오직 소리에 의존해서 '빌런'들의 방해 작전 속에서 싱어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히어러’로 윤종신, 강타, 장윤정, 케이윌, 차은우와 ‘빌런’으로 등장한 김구라, 박준형, 붐, 엄현경, 황제성이 출연했다. 히어러들은 첫회의 주제에 따라 진짜 여자가 누구인지 목소리만 듣고 맞춰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30초 노래를 듣고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1라운드에서 히어러들은 싱어를 찾는 데 실패했다. 히어러들은 4번 도전자를 여자로 선택했지만 시원한 고음을 냈던 4번 도전자는 남자였던 것. 예상치 못한 반전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2라운드에서는 싱어들의 완곡 무대가 공개됐다. 최종 선택에서 히어러들은 3번만 여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공개된 3번 도전자는 낮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는 여성 도전자였다. 5번 도전자는 차은우가 예측한 것과 같이 유승우였고, 2번 도전자는 남자 어린이였다. 하지만 1번 도전자가 여성으로, 여성 도전자는 총 2명이었다. 히어러들은 두 명의 여자 싱어 중 한 명만 맞추게 되면서 상금 획득에 실패했다.

차은우는 1번, 3번 도전자가 여성, 2번이 어린이, 5번이 유승우인 것까지 맞추며 진정한 '슈퍼 히어러'로의 자질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히어러들은 "차은우는 천재다. 역시 젊은 귀"라며 칭찬했다.

'슈퍼 히어러'는 첫방송에서 히어러들과 빌런들의 대결 속 도전자들의 성별이 밝혀지며 흥미진진한 구도를 형성했다. 앞으로 또 어떤 주제를 가지고 히어러들과 빌런이 대결하기 될지, 그 과정에서 누가 차은우의 뒤를 잇는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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