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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팝업★]"열심히 극복할게요"…밝아진 근황에 쏟아지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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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가수 구하라가 일련의 사태 후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게요”, “꽃길 걷자. 긍정” 등의 글을 게시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오전 0시 41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구하라의 SNS를 보고 구하라의 자택에 들렸던 매니저 A씨가 경찰에 신고해 다행히 빨리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후 한국에 소속사가 없는 구하라는 일본의 소속사를 통해 “걱정을 끼치고 세간을 시끄럽게 해 대단히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 중이다”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이제 마음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헤럴드경제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최근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사이에서 벌어진 구설수와 안검하수 수술에 이은 성형 의혹 등으로 마음고생을 해왔던 구하라. 결국 극단적 선택까지 했지만 다행히도 생명에 큰 지장을 받지 않았고, 이에 팬들 또한 가슴을 한차례 쓸어내려야 했다.

이러한 와중에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0단독(부장판사 오덕식)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및 강요 혐의를 받는 최종범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구하라는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고, 이에 구하라 측 법률대리인은 “구하라가 현재 건강 회복 중이다”라며 “7월 초 이후로 기일을 잡아주시면 다음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 공판 기일을 7월25일로 잡았지만 최근 다시 공판기일을 7월 18일로 변경했다.

법률 대리인을 통해 피해자 의견 진술에 대한 의지를 밝힌 구하라. 극단적 선택 이후 건강을 회복하고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게요”라는 의지를 드러낸 구하라가 과연 앞으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팬들 또한 이런 구하라의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SNS를 통해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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