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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POP이슈]"약물치료 중"..태연, 악플로 몸살→우울증 고백에 위로 봇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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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태연/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태연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한 것.

태연은 슬럼프 극복을 어떻게 하냐는 한 팬의 질문에 "극복 잘 못 해서 슬럼프대로 산다"며 걱정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팬의 질문에는 "그동안 좀 아팠다.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 달라. 고맙고 미안하다"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러던 중 한 네티즌은 "조울증이냐?"며 태연을 비아냥거렸고 태연은 여기에 "아뇨.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울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쯧쯧 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달라. 다들 아픈 환자들이다"고 호소하기도.

이 같은 고백에 팬들의 위로가 이어졌다. 태연은 그런 팬들에게 "정말 위로가 된다. 그래서 대화도 하는 거고 소통하면서 의지 많이 한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나 괜찮을 거다. 걱정끼쳐 드려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을 통해 퍼졌고 태연의 고백을 본 많은 사람들은 그녀를 향한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고 있다. 우울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테지만 그녀는 힘든 상황을 그대로 전하며 팬들에게 유튜브나 SNS 활동을 당분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악플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태연. 그녀가 밝은 모습으로 다시 대중들 곁으로 돌아오기를 응원, 격려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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