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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미우새' 손담비의 솔직매력 #이상형 #결혼 #콤플렉스 [엑'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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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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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미우새'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손담비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어머니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담비의 등장에 '미우새' 어머니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특히 아들을 둔 박수홍, 김종국, 토니안의 어머니는 유독 관심을 보였다. 어머니들은 "되게 어려보인다. 아직 결혼을 안 했느냐. 빨리 해야한다"고 말하며 '미우새' 아들들 중 은근히 이상형을 꼽아주길 바랐다.

이런 어머니들의 모습에 신동엽은 손담비에게 "나이 차이가 어느정도까지 가능하냐"고 궁금해했고, 손담비는 "사랑하면 나이 차이는 정말로 상관이 없다. 제가 37살이 됐다. 외동딸이라 부모님도 결혼 이야기를 엄청 하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미우새' 아들들 중 자신의 이상형으로 김종국을 꼽았고, '나이차이는 상관없다'는 말에 내심 기대했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좀 섭섭하다"며 장난을 쳐 웃음을 줬다.

또 이날 손담비는 "나이가 들수록 살이 잘 안 빠진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나이가 드니까 예전에는 운동을 하면 살이 잘 빠졌던 부분인데, 이제는 잘 빠지지가 않더라. 그래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손담비의 말을 들은 박수홍의 어머니는 '할머니'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는 회상하면서 "나는 아들들이 장가를 늦게 갔으니까 손주도 늦게 보지 않았나. 그런데 밖에서 나한테 할머니라고 하니까 기분이 안 좋았다. 특히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데 할머니라고 부르면 더 기분 나쁘다"고 했고, 김종국 어머니 역시 "50살 쯤 됐을 때, 나한테 할머니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었다. 다른 사람하네 그러는 줄 알았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담비는 특이한 콤플렉스도 전했다. 갈비뼈가 콤플렉스라는 손담비의 말에 서장훈은 "얼마나 없으면 갈비뼈가 콤플렉스인거나. 남들보다 갈비뼈가 하나 없느냐"고 놀렸고, 이에 손담비는 "갈비뼈가 남들보다 많이 튀어나와있다. 그래서 그게 살처럼 보인다. 여름에 수영복 입었을 때도 신경이 쓰인다"고 말하며 웃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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