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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팝업TV]"이상형=김종국, 13살차도 OK"..'미우새' 손담비, 母벤져스 홀린 솔직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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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손담비가 솔직한 매력으로 모벤져스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손담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담비가 등장하자 모벤져스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고, 이에 MC 신동엽은 "여자 게스트가 나오면 홍진영 엄마 빼고는 나머지 분들이 눈이 반짝반짝하신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실물도 예쁘지만 무대에서 정말 예쁘다"고 칭찬했다.

손담비는 자신을 올해 서른 일곱이라고 소개하며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동엽이 "나이는 별로 상관 안하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손담비가 "정말 크게는 상관 없다"고 답하자 신동엽은 "수홍이만 하더라도 띠동갑에서 1살 더 많은 13살 정도 차이가 나지 않냐. 정말 괜찮냐"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이에 손담비는 "정말 상관 없다"고 밝혀 모벤져스에게 설렘을 안겼다. 신동엽이 "진짜 괜찮으면 한 번 다녀왔어도 괜찮지 않냐"고 서장훈을 가리키며 짓궂게 묻자 손담비는 거듭 "상관 없다"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토니안의 어머니는 "(김종국, 박수홍, 서장훈) 이렇게 후보가 세 사람이 있다"며 아들 토니안에 대해선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토니안 어머니는 "(토니는) 좀 나이가 아직 어리다"며 "마흔 둘"이라고 밝혀 MC들과 모벤져스의 빈축을 샀다.

MC 서장훈이 "토니가 서른 둘 정도 되면 제가 이런 말씀 안드린다"고 말하자 토니안 어머니는 "내 눈에는 서른 둘 밖에 안 돼 보인다"고 답했고, 이에 모벤져스와 서장훈은 "종국이와 2살 차이 밖에 안 난다. 누가 보면 10살 차이 나는 줄 알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손담비는 외동딸인 자신의 결혼 문제로 어머니의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우새' 출연진들 중 본인의 결혼 스타일로 김종국을 택해 김종국의 어머니를 기쁘게 했다. 이에 김종국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가정적이어서 결혼하면 잘할 것"이라고 답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서운함을 느꼈다.

그런가 하면, 효녀로 유명한 손담비는 가장 큰 효도로 어머니께 집을 장만해드린 일을 꼽았다. 손담비는 "어머니께서 제일 좋아하신 건 집사드린 거였다"며 "제가 번 첫 돈으로 집을 장만해드렸는데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손담비는 "집도 그렇고, 어머니와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 그런 것들이 기억에 남으시나 보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았다"며 연예계 대표 효녀다운 면모를 뽐냈다.

손담비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마음을 잘 숨기지 못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손담비는 이성에게 먼저 고백했다가 차인 경험 있으며,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한 적도 있다는 솔직한 연애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벨과 춘뽕 견자매와 함께 하는 모습, 이상민과 김보성이 더운 날씨에도 라오스에서 '사우나'를 찾는 모습,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가 무인도로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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