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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가 YG 사건 공익 제보 관련 글이 삭제됐다며 다시 게재했다.
16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G 팬들이 이 댓글을 신고해서 지워졌어요 다시 올릴게요. 댓글은 막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전에 자신이 올렸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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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인스타그램 |
한서희가 게재한 사진은 14일 비아이와 YG가 연루된 마약 사건의 공익 신고 제보자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서희가 올린 심경글에 자신이 단 댓글이다. 사진 속에는 한서희가 "덧붙이자면, 난 감형받기위해 여러분한테 호소하는게 아니다. 이미 2016년 8월 LSD 투약과 대마초 사건, 2016년 10월 탑과 한 대마초 사건이 병합이 돼서 이미 죗값을 치루는 중이다.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들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 저란 사람과 이 사건을 제발 별개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한서희는 가수 비아이 등이 소속됐던 YG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해 익명으로 공익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출된 자료에는 3년 전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 YG의 수사 개입 정황, 양현석 전 대표로부터 마약 관련 진술을 번복하도록 협박받은 내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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