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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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천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149곳에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16일 인천교육청을 방문해 긴급점검에 나선다고 교육부가 15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달 30일 서구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 이후 중구 영종도와 강화까지 사태가 확대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유치원과 초·중·고교 149곳에서 급식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11곳으로 가장 많고 영종도 26곳, 강화 12곳 등이다.
이 가운데 99곳에서는 생수(85곳)와 급수차(14곳)를 활용해 급식을 하고 있다. 39곳은 빵, 음료수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있고 11곳은 외부에 급식을 위탁했다.
이와 관련 인천교육청은 급식비 등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4일 예산 지원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긴급회의에서 특별교부금 등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체급식 등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학생들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위생관리·점검 강화도 주문할 예정이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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