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이 이현민(36·174cm)과 이진욱(25·178cm)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L은 14일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가드 이현민과 이진욱을 맞바꿨다”라고 발표했다.
이현민은 군산고-경희대 출신으로 2006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창원 LG에 지명된 이현민은 2006-07시즌 평균 8.1득점 3.6어시스트 1.2스틸, 전정규(당시 전자랜드)와 조성민(당시 KTF)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오리온에는 3시즌 만에 복귀다.
베테랑 가드 이현민이 트레이드로 3시즌 만에 오리온으로 복귀한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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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은 휘문고-건국대 출신 가드다.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됐지만, 최근 웨이버 공시됐다.
KCC는 고액 연봉자인 이현민을 대신 이진욱을 영입하면서 샐러리캡에 여유를 두게 됐다. 가드 자원이 필요한 오리온 역시 베테랑 가드 이현민의 합류로 한숨 돌리게 됐다. 한호빈, 박재현이 버티고 있지만, 경험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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