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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주간아' 우주소녀, 업그레이드된 청량美..서머퀸 노리는 야망요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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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신곡 '부기업'으로 컴백한 우주소녀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큼미를 뽐내며 '주간아이돌'을 청량하게 물들였다.

12일 오후 MBC every1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신곡 'Boogie Up'으로 컴백한 우주소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우주소녀의 다영은 "저희가 'La La Love' 활동을 마치고 리프팅을"이라고 말실수를 해 등장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다영은 잠시 당황 후 "리프팅이 아니라 리프레시를 하고 돌아왔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은서는 신곡 소개를 위해 리포터로 분했다. 은서는 "'Boogie Up'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 것이다. 이번 곡은 들썩들썩 장르다"며 신곡을 재치있게 설명해 MC들을 감탄케 했다.

우주소녀는 '검색창희' 코너를 통해 오르고 싶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주소녀는 1위로 우주소녀 부기업, 2위로는 우주소녀 주간아, 3위로는 우주소녀 음방 1위, 4위로는 우주소녀 캐리어, 5위로는 우주소녀 리프팅으로 결정했다.

다음으로 우주소녀는 '울분의 거울아 거울아' 코너를 진행했다. 광희는 미리 우주소녀 멤버들에게 받은 사연지 중에서 "제발 새벽 통화는 이어폰을 끼고 하자"는 사연을 뽑았다. 사연의 주인공은 연정이었다.

연정은 "저도 통화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새벽에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하더라"고 폭로했다. 찔리는 사람은 나오라는 말에 수빈이 등장했다. 이에 다영까지 "솔직히 수빈 언니는 심하다"고 동조했다. 수빈은 "내가 나쁜 언니였다"며 사과를 건넸고 다영은 "지금부터 안 그러면 된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마지막 사연의 주인공은 설아였다. 설아는 "룸메이트 은서의 새 양말을 한 켤레 빌려 신었다. 그런데 은서가 정색하는 문자를 보내 상처 받았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설아에게 불려나온 은서는 "설아 언니가 이런 적이 처음이 아니다"는 반전을 고백해 3MC는 물론 우주소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3MC는 설아에게 "솔직하게 말해라. 몇 켤레나 은서의 새 양말을 신었냐"고 물었다. 설아는 "4켤레"라고 고백했고 분위기는 뒤바꼈다. 속상함을 토로하던 설아는 반대로 은서에게 "절벽에 매달리니 거짓말이 술술 나왔다. 죄송하다. 양말을 네 켤레나 신어서 미안하다. 앞으로는 연락하고 신을게"라고 사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설아의 사과를 받은 은서는 설아를 안고 자리로 돌아가며 훈훈함을 안겼다.

끝으로 우주소녀는 ‘춤신춤황! 백 투 더 데뷔!’ 코너 시간을 통해 2016년 2월에 발표한 데뷔곡 ‘MoMoMo(모모모)’를 2019년 버전으로 재연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에는 없었던 멤버 연정까지 함께한 무대인만큼 특별함은 배가 되었다.

연정은 "'모모모' 무대를 여러번 하긴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의상을 입고 '모모모' 무대를 한 것은 처음이라 책임감이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데뷔 무대를 재연한 소감을 전했다. 우주소녀는 "컴백의 시작을 '주간아이돌'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저희 우주소녀 기똥차게 준비해서 나왔으니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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